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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총파업 12월 6일 돌입 직장인들의 출퇴근 걱정 현실화

by 나를보는시간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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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또 한번의 위기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멀쩡히 잘 다니는 지하철만 타고 다니는것도 출근시간에는 사람이 많아서 너무 힘든데..

총파업이라니.. 😕

 

 

서울 지하철 총파업 초읽기..."12월 6일 돌입"

전국 철도노조가 태업에 돌입한 데 이어 서울 지하철이 총파업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구조조정 반대와 임금 인상 요구를 하며 ...

www.ytn.co.kr

 

꼭 이런방식으로 해야만 정부가 귀를 기울여준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예전에 전장연(전국장애인연합회)에서 한창 시위할때도 정말 너무 출근길이 힘들고

어느 20대 청년이 그것때문에 면접에 시간안에 못가서 억울하게 떨어졌다는 사연도 기억이 나네요..

 

철도노조(전국철도노동조합)도 11월 18일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돌입하면서, 다음 달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고 하는데요..

 

그들의 요구사항을 들어보면 

1. 구조조정 철회 및 인력 운영 정상화
2.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3. 산업재해 예방 및 근본대책 수립
4. 부당 임금 삭감 문제 해결

 

이렇게 4가지라고 하는데 공사와 노조에 따르면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 폭신규 채용이라고 합니다.

임금 인상률 2.5%를 제시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요즘 경기가 너무 어려워서 멀쩡히 직장 다니는 사람들도 짤리는 사람들 수두룩이고,

IT쪽은 경력직 채용공고 올라오면 한 사람 to에도 7~10년된 전문직 경력자들이 50명이상씩 몰려서 면접도 못보고 떨어지는경우도 허다한데.. 2.5%면 그래도 인상은 된거에 힘든시기인데 조금 참고 다닐 수는 없는걸까요.

 

제가 철도관련 일을 하는게 아니라 그들이 얼마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고, 공감도 못하는것이 현실이나

다 힘든시기에 자기들 살아보겠다고 직장인들의 발목을 끊어버리는게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아무튼 이제 12월 6일부터 빠르면 그 이전부터 지하철 운행속도, 지연 이런게 엄청 빈번하게 발생할 것 같은데

직장인분들 마음 단단히 먹고 원래 출근시간보다 30분~1시간은 일찍 나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내 아침잠 포기못해...)

 

앞으로 첨단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AI기술은 더욱 발전할거고 그럼 자연스럽게 일자리를 잃게 되는 직종들이 우후죽순 생겨날텐데.기술이 발전하는건 너무 좋은일이고 보다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겠지만.. 그 중간에 발생할 임금 삭감, 직장인 구조조정, 인원 감축 등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될지가 참 걱정스럽습니다..

 

제 나이가 30대 중후반인데 요즘 들어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 부모님 세대 혹은 그 이전 세대가 참 살기 좋은 세대였구나 싶어요.그냥 축구공 하나만 있어도 친구들과 뛰어놀던 시절이 그립고, 컴퓨터같은거 없어도 사람과의 대화만으로도 설레고 즐거웠던 그 시절이 참 그리운 세상입니다. (너무 애늙은이같나..)

 

긴 글 읽어주셔서 오늘도 너무 감사하고,철도관련 일하시는 분들은 파업 잘 해결되서 원하는 목적 이뤘으면 좋겠고, 직장인, 자영업자 분들도 출퇴근 시간 지하철 힘든시기 잘 견뎌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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